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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0-07-25 0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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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賢姬가 사형을 면한 것은 미모 때문이란 루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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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엠빙신
 조회 : 626  추천 :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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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金賢姬가 사형을 면한 것은 미모 때문이란 루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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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 ‘박혜진이 만난 사람’, KAL기 폭파범 金賢姬 씨에 성희롱性 발언. 대한민국은 미모이면 살리고 미모가 아니면 죽이는 나라인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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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늘 7월24일 MBC 라디오 프로그램 ‘박혜진이 만난 사람’(표준 FM 95.9, 오전 11시20분~12시)을 통해 KAL기 폭파범 金賢姬(김현희) 씨에 대한 성희롱성 발언이 전파를 탔다. 매주 토요일, 그 週의 화제 인물을 정리해 소개하는 코너에서 장동석 문화평론가는 김현희 씨에 대한 소위 루머를 소개하며 “사형확정 판결을 받고도 다음 달에 바로 사면이 되는 특혜 아닌 특혜를 입게 되는데,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 대목을 두고 ‘김현희 씨의 미모가 한몫 했다’ 이런 루머들이 떠돌게 되는데 얼마 전에 소개해드렸었죠, 러시아 스파이 안나 체프만. 이 사람도 전세계 남성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처럼 ‘김현희 씨도 미모가 나름 한몫 했다’ 이런 루머가 계속 떠돌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MBC ‘박혜진이 만난 사람’의 이 같은 방송은 이강수 고창군수(민주당), 강용석 의원(한나라당)의 성희롱 발언이 사회적으로 큰 문제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경솔하고 적절하지 못했다. 김현희 씨는 1990년 지법ㆍ고법ㆍ대법원의 3심에서 모두 사형선고를 받았으나 특별 사면을 받았다. 이 같은 조치는 ‘KAL 858기 폭파 사건’에 대한 북한의 시인을 끌어낼 때까지 ‘증인’으로 보호되어야 할 가치가 있다는 국가적 판단에 입각한 것이었다. 이를 미모와 억지로 연결시켜 마치 대한민국 정부가 김현희씨의 미모에 홀려 그를 살렸다는 식의 성희롱性말장난을 하고 있다. 이는 여성에 대한 모독일 뿐 아니라 대한민국에 대한 모독이다. MBC는 공영방송인데, 국가가 미모이면 살리고 미모가 아니면 죽인다는 식의 뜬 소문을 공중파를 통하여 왜 소개하는지 알 수가 없다. 김현희를 소개하면서 북한정권의 지령은 소개 않아 <장동석(문화평론가): 한편에서는 범행 자체가 의심받고 있고요, 북한의 주장처럼 일부세력의 자작극 아니냐는 루머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고 네티즌 사이에서도 아직도 설왕설래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더 이상 이런 루머들이 사회적 에너지를 손실시키지 않도록 진실이 있다면 밝히고 넘어가고 그런 진실들을 향해서 달려가는 그런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KAL기 폭파 사건은 당시 관련국(미국-일본-헝가리)들의 협조와 김현희 씨의 자백으로 주범(김정일)이 밝혀진 세계항공테러 사상 가장 완벽하게 조사된 사건으로 꼽힌다. 2004년 국정원은 대한항공기 폭파 사건을 ‘의혹사건’으로 분류하여 재조사에 착수하였으나 2007년 10월 재조사 결과 그동안 제기된 의혹은 모두 사실이 아니며 ‘대한항공기 폭파사건은 북한공작원 김승일-김현희가 저지른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북한의 주장대로 자작극이란 루머가 있으니 진실을 밝혀야 한다는 장동석씨는 그가 출연한 MBC가 김현희씨에 대하여 황당한 의혹제기에 앞장섰고 사는 집까지 노출시켰다는 것을 모르는 모양이다. 북한정권의 대변인이 아니라면 어떻게 대한항공 폭파사건에 대한 북한정권의 거짓말을 근거가 있는 것처럼 소개할 수가 있나. 의심 받고 있는 것은 김현희가 아니라 MBC의 이런 親北性(친북성)이다. 사회적 에너지를 손실시키고 있는 것은 장동석씨 같은 이들이 황당한 루머를 방송을 통하여 그럴 듯하게 퍼뜨리기 때문이다. ‘박혜진이 만난 사람’은 또 ‘김현희’라는 인물을 소개하면서 ‘115명의 대한민국 국민의 목숨을 앗아간 KAL기 폭파는 당시 북한 공작원이었던 김현희가 김정일의 지령을 받아 88 서울올림픽 개최를 방해하기 위해 일으킨 사건이다. 이 사건으로 북한은 테러지원국 명단에 올라 국제사회에서 고립되었으며, 김씨의 증언에 따라 북한에 의한 일본인 납치문제가 공식화되었다’라는, 가장 중요한 항목을 언급하지 않았다. <박혜진(진행자): 김현희씨가 어떤 인물인지 사실 요즘 잘 모르는 사람도 있어서요. 설명 좀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장동석(문화평론가):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87년 11월 일입니다. 미얀마 근해에서 폭발한 대한항공 858기의 폭파 주범이 김현희 씨죠. 범행 직후에 바레인에서 체포되어서 우리나라로 이송되게 됩니다. 김현희 씨는 평양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는데 어릴 적에는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서 쿠바에서 생활했다고 하는데요. 1989년 2월입니다. 살인, 항공기 폭파 치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고요. 이듬해인 1990년 3월에 사형이 확정됩니다. 그런데 다음달, 그러니까 1990년 4월에 대통령 특별 사면에 따라서 사형도 무효가 되고 사면이 되는 것이죠. 1991년에는 이때 굉장히 베스트셀러가 된 책인데요,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라는 수기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1997년 12월에 사면 이후 자신을 경호했던 안기부 직원, 전직 안기부 직원과 결혼하면서 가정을 꾸리기도 했었죠> 대한항공기 폭파는, 김현희가 누구의 지령도 받지 않고 개인적으로 일으킨 사건인 것처럼 말하고 있다. MBC는 김정일에 불리한 사실은 이런 식으로 감추고 조국을 흘뜯는 루머만 찾아다니는 기관인가? 교양도, 法(법)의식도, 애국심도 없는 사람만 골라 등장시키는 MBC에 왜 국민 재산인 공중파를 빌려주어야 하는지… 그 외에도 문제가 되는 발언은 많았다. “김현희 씨의 이번 방일의 주요 목적은 납북자죠. 요코다 메구미 씨의 가족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방문이라고 보아도 되는데, 정부가 굉장히 호들갑을 떤 건데요…(장동석)”, “어느 기사에 보니까, 일본 방문 하는 대가로 심지어 일본 정부로부터 돈을 받았다, 그런데 그게 한화로 4억여만원이다(박혜진)” 김현희 씨의 訪日(방일)은 납치 문제를 국민적 관심사로 부각하기 위한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일본에서 북한에 의한 납치문제가 공식화된 것은 김현희 씨의 ‘리은혜 증언’(注: 1980년대 초 북한에서 공작원으로서 리은혜라고 불리는 일본인 여성과 같이 살며 일본화 교육을 받았다는 증언)덕분이다. 따라서 이번 초청은 납북자와 관련된 새로운 증언을 듣기 위함이라기보다는 김씨가 가진 상징적 의미 때문으로 보여진다. '호들갑을 떤다'는 식의 비하 발언은 私談(사담)에서도 곤란하다. 확인도 되지 않는, 돈을 받았다는 루머를 소개한 것도 김현희 씨에게 어떻게든 흠집을 내겠다는 의도로 받아들여진다. 김현희 씨에 대한 마무리 멘트는 마치 김씨가 유족들에게 사과도 반성도 하지 않은 것처럼 느끼게 한다. <박: 진짜 피해자를 만나는 일도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장: 그렇습니다. 115명의 안타까운 생명들이 저버렸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충분한 사과와 반성이 또 있어야 겠죠> 그러나 국정원의 KAL기 폭파 사건 재조사 보고서는 ‘추진 중인 手記 印稅(8억5000만원)의 KAL기 유족회 복지재단 출연을 12.25限 매듭짓고 유족들과 관계를 개선하는 한편, 김현희는 강연 현장 등에서 수기 인세의 유족기금화를 공포한 바 있으며, 유가족회는 1996.3.24 안기부를 방문해 조기 유족기금화 등을 요구하였고, 1997.12.23 유가족 대표단 7명과 김현희측 변호인 등 참석 하에 手記 인세(8억5000만원)를 전달하고 김현희와 유족간 용서와 화해의 자리가 마련되었음’이라고 적고 있다. 다음은‘박혜진이 만난 사람’의 김현희 씨 관련 방송분 녹취록이다. ● 7월24일 MBC 라디오‘박혜진이 만난 사람’ 녹취 박혜진(이하 박): 다음은 일본에서 건너온 소식이네요. KAL기 폭파범인 김현희 씨가 일본에서 國賓(국빈) 대접을 받아서 여러 가지 기사들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장동석(이하 장): (웃음) 그렇습니다. 1987년입니다. 대한항공 858기 폭파한 김현희 씨가 최근 일본 정부의 초청으로 20일에 일본으로 3박4일 일정으로 방문하게 됩니다. 김현희 씨의 일본 방문은 일본 정부가 초청했고 또 일본 정부가 마련한 전세기를 통해서 이뤄졌는데요. 방문기간 동안 도쿄 인근에 있는 하토야마 前 총리의 별장에서 머무는 아주 특혜 아닌 특혜를 받기도 했습니다. 박: 그래요. 장: 20일에는 헬기편으로 후지산을 관광했다는 소식도 들려왔고요. 박: 관광이요. 장: 네 그렇습니다. 對북한 관계에서 납치를 핵이나 미사일 문제만큼 중요하게 여겼던 일본 언론들이 김현희 씨의 일본 방문 일정 기간 동안 헬기를 동원해서 취재하는 등 취재 열기도 대단했다고 합니다. 박: 어느 기사에 보니까, 일본 방문 하는 대가로 심지어 일본 정부로부터 돈을 받았다, 그런데 그게 한화로 4억여만원이다. 장: 네, 알려지지 않은 소식이긴 한데… 박: 뭐 확인은 되지 않지만. 장: 그렇습니다. 박: 그런 얘기도 있더라고요. 김현희씨가 어떤 인물인지 사실 요즘 잘 모르는 사람도 있어서요. 설명 좀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장: 맞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것처럼 87년 11월 일입니다. 미얀마 근해에서 폭발한 대한항공 858기의 폭파 주범이 김현희 씨죠. 범행 직후에 바레인에서 체포되어서 우리나라로 이송되게 됩니다. 김현희 씨는 평양외국어대학교 일본어과를 졸업했는데 어릴 적에는 외교관이었던 아버지를 따라서 쿠바에서 생활했다고 하는데요. 1989년 2월입니다. 살인, 항공기 폭파 치사,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되었고요. 이듬해인 1990년 3월에 사형이 확정됩니다. 그런데 다음달, 그러니까 1990년 4월에 대통령 특별 사면에 따라서 사형도 무효가 되고 사면이 되는 것이죠. 1991년에는 이때 굉장히 베스트셀러가 된 책인데요, <이제 여자가 되고 싶어요>라는 수기를 발간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인지 몰라도 1997년 12월에 사면 이후 자신을 경호했던 안기부 직원, 전직 안기부 직원과 결혼하면서 가정을 꾸리기도 했었죠. 박: 언뜻 보면 한국정부에서 풀어야 될 숙제가 사실 더 많은 것처럼 보이는데 왜 김현희 씨를 일본 정부에서 국빈 대우까지 하면서 초청했을까 어디 기자회견 장면을 보니까 어떤 기자는 ‘정치적 퍼포먼스 아니냐’ 이런 질문까지 하더라고요. 장: 그렇습니다. 김현희 씨의 이번 방일의 주요 목적은 납북자죠. 요코다 메구미 씨의 가족을 만나는 일이었습니다. 개인적인 방문이라고 보아도 되는데, 정부가 굉장히 호들갑을 떤 건데요. 1997년입니다. 13세였던 메구미 씨가 하교길에 북한에 납치되었는데 현재 북한은 메구미 씨가 북한에서 사망했다고 주장하고 있고요, 일본의 메구미 씨 가족들은 아직 살아있다 이렇게 믿고 있습니다. 김현희 씨는 메구미 씨 가족과의 만남에서 자기가 20대 때 메구미 씨를 한두 번 정도 만난 적이 있다, 그렇지만 별 특별한 이야기는 전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메구미 씨의 북한 생활에 대해서 중점적으로 이야기해줄 것으로 알려졌던, 언론에서 좀 허탈해 하고 있는 그런 상황인데 사실은 일본과 북한의 수교 협상에서도 가장 큰 걸림돌이죠. 납북자 문제를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는데 김현희 씨의 증언이 북한을 압박하는 돌파구가 되지 않을까 해서 사실 일본 정부는 굉장히 큰 기대를 걸고 있었고요, 국내 정치 상황에서도 참의원 선거 실패 등 여러 가지 정치 문제를 이번 사건으로 밖으로 시선을 돌려보자는 의도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박: 그래요. 김현희 씨의 생활이 이번처럼 다각도로 다뤄진 적이 없는데 철저하게 베일에 싸인 생활이어서 그런지 김현희 씨에 대한 일종의 루머도 여기저기서 떠돌고 있죠. 장: 재미있는 이야기도 또 있는데요, 사형확정 판결을 받고도 다음 달에 바로 사면이 되는 특혜 아닌 특혜를 입게 되는데 그래서 일부에서는 이 대목을 두고 ‘김현희 씨의 미모가 한몫 했다’ 이런 루머들이 떠돌게 되는데 얼마 전에 소개해드렸었죠, 러시아 스파이 안나 체프만. 이 사람도 전세계 남성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는 것처럼 ‘김현희 씨도 미모가 나름 한몫 했다’ 이런 루머가 계속 떠돌고 있습니다. 박: 루머죠. 장: 그렇습니다.(웃음) 박: 그랬는지 어땠는지 확인은 아직 불가입니다. 장: 한편에서는 범행 자체가 의심받고 있고요, 북한의 주장처럼 일부세력의 자작극 아니냐는 루머도 언론에 오르내리고 있고 네티즌 사이에서도 아직도 설왕설래 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더이상 이런 루머들이 사회적 에너지를 손실시키지 않도록 진실이 있다면 밝히고 넘어가고 그런 진실들을 향해서 달려가는 그런 사회 분위기가 만들어져야 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을 해봅니다. 박: 진짜 피해자를 만나는 일도 빨리 이뤄졌으면 하는 그런 바람입니다. 장: 그렇습니다. 115명의 안타까운 생명들이 저버렸기 때문에 그분들에 대한 충분한 사과와 반성이 또 있어야 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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